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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최대 3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보험료 인상률과 그 이유를 살펴본다.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4월부터 보험료가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오를 전망이다. 보험사의 해지율 가정 변경과 예정이율 인하가 반영되면서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월 20만 원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25% 인상되면 월 보험료가 25만 원이 된다. 30년간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총 추가 부담액이 1,800만 원에 이른다.
암보험의 경우 유방암,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등 유사암의 발생률 증가로 인해 약 10%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 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유사암 진단 건수가 증가해 보험금 지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용종, 백내장, 근종 등 경증 질환 관련 수술비 청구가 증가하면서, 질병 수술비와 종수술 특약의 보험료도 최대 20%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치아보험도 최대 20% 인상이 예상된다. 치과 치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라운, 보철 등의 치료 항목을 보장하는 치아보험의 보험료도 오를 전망이다. 특히, 치료 비용이 상승하면서 보험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경증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재가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및 간병인 보험의 보험료도 약 10% 오를 가능성이 크다.
보험료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인상 전에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특히, 무해지환급형 보험처럼 보험료 차이가 큰 상품은 조정 전에 가입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보험료 인상을 빌미로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권유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금융당국이 절판 마케팅과 충동 가입 유도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보험인지, 보장 내용이 본인에게 적절한지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보험저널(https://www.in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