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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나들이 영향…10월 실적도 악화 우려
지난달 추석 연휴와 나들이철 이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2.3%(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8월 평균(80.8%)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삼성화재 85.1%, 현대해상 81.3%, KB손해보험 82.3%, DB손해보험 80.0%, 메리츠화재 82.8% 등 대형 5개사의 손해율이 모두 80%대로 올라섰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9월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자동차 이동량 및 사고 건수 증가로 전월 대비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10월에도 개천절·한글날 등 연휴로 인해 자동차 운행량 증가가 예상되고, 자동차보험료 인하 조정 효과와 맞물려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