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침수 피해예방 비상대응(손보업계, 지자체등과 사고위험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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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침수 피해예방 비상대응(손보업계, 지자체등과 사고위험지역 점검)

성신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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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손해보험사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 침수피해까지 급증하면 손실을 감내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협력업체와 힘을 합쳐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가입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장마철 대비 비상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핵심은 차량침수피해 예방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4년부터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변 관공서나 지자체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등 위험지역 사전 침수 예방활동을 한다. 또 침수 예상 지역의 순찰도 강화한다.

 

KB손해보험도 기상정보 수집·피해유형 분석을 통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도 침수 다발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 침수 및 집중호우 예상지역에 거주하는 자보 가입자에게 침수유의 및 차량이동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출동서비스 급증과 침수차량이 다수 발생하는 등의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프로세스도 정비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사고 데이터 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침수인지 시스템을 개발해 ‘자연재해 비상대책조직’을 운영, 이를 통해 사고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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