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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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

성신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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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신보 김주승 기자] 보험개발원이 블랙박스, 재촬영 영상 등을 활용한 교통사고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사고 당시 차량의 정보를 분석하고 고의성 여부를 판단, 보험사,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적발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업체를 모집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기획 중인 프로그램은 피충돌 또는 충돌 자동차의 전방 또는 후방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 블랙박스 외 휴대전화와 같은 다른 기기로 원본 영상을 재촬영한 영상을 연속된 사진으로 나눈 뒤 AI를 통해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충돌 5초 전부터 충돌 후 1초 동안의 피해 자동차와 가해 자동차의 충돌 속도와 조향 방향을 산출하고 이를 표와 그래프 형태로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다.

 

여기에 산출된 값을 사고 차량의 실제 속도, 조향 방향 등의 주행 정보와 비교해 오차를 검증한다.

 

개발원 관계자는 “기존에도 보험사, 금융감독원이 고의사고 의심 사례에 대한 분석을 요청할 시 영상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었다”라며 “이를 고도화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업무의 효율과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승 기자 ynwag8@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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